경기 중·북부 19개 시군 초미세먼지 경보→주의보로 하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8 14:06

동·남부 12개 시군 경보 유지…미세먼지는 도 전역 경보 발령중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는 8일 오전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5.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8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북부권 19개 시군에 발령했던 초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중부권에는 수원·화성·오산·안산·안양·군포·과천·시흥·의왕·광명·부천 등 11개 시군이, 북부권에는 김포· 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8시군이 속해 있다.

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등 동부권 7개 시군과, 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등 남부권 5개 시군에는 경보 단계를 유지했다.

도는 앞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경보와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경보는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경보는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권역별 초미세먼지·미세먼지 농도는 북부권 64㎍/㎥·303㎍/㎥, 동부권 77㎍/㎥··401㎍/㎥, 중부권 74㎍/㎥·358㎍/㎥, 남부권 83㎍/㎥·372㎍/㎥ 등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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