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경찰청은 "한강공원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가 1명 늘어 7명이 됐다"며 "어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목격자가 등장함에 따라 손 씨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는 4개 그룹 6명에서 5개 그룹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경찰은 "목격자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며 "아직 100% 파악한 건 아니어서 또 다른 목격자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해 손 씨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의 동선 등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54대와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한 친구 A 씨의 가족이 A 씨의 신발을 버리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씨는 지난 24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일부터 현재까지 손 씨의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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