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집중방역 기간 학교·학원 현장 점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7 16:54

김병우 교육감·김성근 부교육감 학원·학교 직접 점검

7일 오후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청주지역 학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2021.05.07.©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교육감과 김성근 부교육감 등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7일 청주지역 학교와 학원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원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 중이다.

방역책임관인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학원 방역 현장을 직접 찾았다.

김 교육감은 청주지역 2곳의 학원을 방문해 현장 방역실태 등을 점검하고 학원 종사자의 의견을 들었다.

학원 방역 점검에서는 Δ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Δ출입자명부 관리 Δ주기적 소독과 환기, 대장 작성 Δ음식 섭취 금지 Δ증상확인과 출입제한 Δ방역관리자 지정·운영 Δ종사자 자가진단 실시 Δ방역수칙 게시와 안내 등을 살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들의 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김성근 충북부교육감이 청주중학교를 찾아 급식시설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2021.05.07.© 뉴스1

충북교육청은 방역책임관 주관하에 학원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가 매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도 김성근 부교육감과 구본학 기획국장 등이 교육기관 현장점검단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 점검과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김 부교육감은 청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이행 여부와 실태를 점검하고, 교실과 식생활관(급식실) 등 시설 예방조치와 현장의 방역담당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인 지금 학교 내 유입 위험성을 조기에 차단해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사운영, 시설물 안전점검과 급식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교직원도 격려했다.

구본학 기획국장도 이날 증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이행 여부와 실태를 점검하고,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초등 돌봄교실 등을 방문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방역 특별 주간을 맞아 학교 내 예방체계 점검으로 방역 고삐를 조여 확산세를 차단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목적"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많은 업무로 힘들겠지만, 학교 안전을 유지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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