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시민이 시민에게 안부를…부산시 '잘 있나 프로젝트' 진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7 09:42

바뀐 일상 담아낸 영상물 모집…23일까지 1차 접수

부산시 '시민이 시민에게 보내는 안부, 잘 있나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이 시민에게 보내는 안부, 잘 있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슬기로운 방콕 생활'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시민이 시민에게 묻는 안부'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바뀐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영상을 모집한다.

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과 함께 올 연말까지 4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차 접수 기간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소소한 즐거움부터 '집콕'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영상이어야 한다.

영상은 1~5분 분량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만들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안을 얻는 의미 외에도 코로나19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기록물로서도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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