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조경업체 기숙사 방화추정 화재 2명 사망…경찰, 수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7 08:58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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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방화 추정 화재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직원 A씨(50대)와 B씨(40대)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다른 직원이 기숙사를 찾아가 숨져 있는 이들을 확인했다.

당시 기숙사 현관 입구에는 혈흔이 있었으며, A씨와 B씨 시신은 기숙사 주방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에 화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 관련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사망자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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