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가족예술공연 관람한 김정은,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7 07:14

부인 리설주 등과 관람 후 참가자들 격려…'내부 챙기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참가자들과 6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들을 격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 총비서가 "6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에 참가한 여러 대연합부대 관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백옥같은 충성심과 순결한 양심을 지니고 최고사령관과 사상도 뜻도 함께 하며 총잡은 남편들의 믿음직한 부사수, 병사들의 참다운 복무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 있는 군인가족들의 헌신적인 수고를 다시금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어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이 "충실한 혁명의 영원한 작식대원, 당의 참된 딸, 믿음직한 맏며느리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이며 군력 강화와 사회주의 문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결의에 충만되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은 지난 5일 군인가족들의 생활을 반영한 시 낭송, 독창과 중창, 대화극, 설화와 이야기, 기악병창, 합창 등을 펼쳤으며 김 총비서는 부인 리설주 여사 등과 함께 관람했다.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정상학·리일환 당 중앙위 비서, 오일정 군정지도부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국방상 등도 참석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 총비서는 "온 나라가 군인가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강인한 생활력, 높은 사상정신 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총비서는 최근 김여정 당 부부장,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 외무성 대변인 등이 대남, 대미 적대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과 별개로 내부 결속력과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내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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