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산시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 교회에 다니던 50대의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앞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부부(아산 494, 495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29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70대 노인이 확진된 뒤,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이 해당 교회 목사와 교인 등 3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해 모두 10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이던 50대까지 확진되면서 아산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예배 후 교회에서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