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종교시설 집단감염 확진자 1명 추가…누적 16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6 17:54
충남 아산 종교시설 집단감염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확진돼 해당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아산시청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의 종교 시설에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 교회에 다니던 50대의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앞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부부(아산 494, 495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29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70대 노인이 확진된 뒤,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이 해당 교회 목사와 교인 등 3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해 모두 10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이던 50대까지 확진되면서 아산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예배 후 교회에서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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