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의 주봉인 설천봉~향적봉 구간은 연간 전체 탐방객 100만명 중 19만명,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구간은 3만명이 집중되는 구간이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7년부터 시행한 설천봉~향적봉 구간 탐방로 예약제를 올해는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구간까지 추가해 운영한다.
두 구간은 예약제 기간에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탐방로 예약은 인터넷으로 운영되며, 예약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상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 운영은 개화기, 번식기를 맞은 동식물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다”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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