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능형 전력시스템 핵심장비 구축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6 17:26

산자부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신규추진 적합과제 선정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청./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광주시와 전기연구원이 기획한 '도시형 그린에너지 생산·소비·공급을 위한 지능형 전력시스템 산업화 지원사업'이 내년 신규추진 적합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전력시스템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한전전력망에 연결해 전력피크 저감, 전력거래, 수요관리 등 전기 생산·소비·공급을 양방향, 실시간으로 유통하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시스템 관련 기업의 산업화 지원을 위한 장비 인프라와 운영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전력변환기기 성능 검증, 시험평가인증지원,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인력양성 등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지능형 전력시스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테스트 기반을 마련해 신규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자립도시 RE10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가 주관하며,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혁신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활동을 촉진,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의 혁신기관 역량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시스템의 산업 고도화 및 다각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업 기술지원,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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