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어비스' 이어 '멸망', 내가 판타지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6 14:58
배우 박보영/ 사진제공=tvN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보영이 판타지 드라마에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과 권영일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휴식 선언 후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저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몸도 안 좋았던 것도 있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휴식기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전작 '어비스'에 이어서 또 한 번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제가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라며 "그런데 이번 '멸망' 작품을 하면서 내가 (판타지를)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극 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탁동경 역을 맡았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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