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제이투디비, 은행권 등에 대면녹취솔루션 납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1.05.06 17:13
유플러스아이티(대표 김상하)·제이투디비(대표 김병욱)가 최근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와 대면상담 녹취솔루션(J-QUAD GoodDesk) 납품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금융소비자 보호법(이하 금소법)이 시행됐다. 유플러스아이티에 따르면 '대면상담 녹취솔루션' 도입은 금소법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확대 및 불완전 판매 관련 분쟁 등의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양사는 은행과 계약한 '대면녹취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시, 은행 창구 단말기(PC) 또는 모바일 기기(태블릿) 상품 가입 화면에서 녹취(상담 스크립트 TTS 적용)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타 솔루션과 연계를 고려해 보안성 및 확장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납품될 대면상담 녹취솔루션은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 납품된 바 있다. 은행 또는 증권사 단말기의 상품 가입 화면에서 녹취를 진행하며, 상담 스크립트 등의 내용을 TTS(Text to Speech)로 안내한다. STT 및 TA솔루션과 실시간 연계해 상품의 완전 판매 여부도 판별한다. 또 상담 스트립트 관리 기능과 암호화 녹취 파일 통합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본사 관리자와 영업점 창구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플러스아이티에 따르면 대면상담 녹취 분야는 크게 단말기(PC)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녹음 방식과 IPT망을 활용한 전화 녹음 방식으로 구분된다.

유플러스아이티가 공급하는 'J-QUAD GoodDesk'는 단말기 녹음 방식의 솔루션이다. "업체 관계자는 "통화 중 끊김, 전화망 장애 시 녹음 불가능, 스크립트 및 이력 추적 기능 미비 등 전화 녹음 방식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확장성과 화자 분리 기능 등 부가 기능 구현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은 물론 악성 민원 방지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원하는 공공기관에도 최적의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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