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철회를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장 전 부의장은 이날 제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C&E를 상해죄로 고소하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제도개혁비서관 관계자를 만나 청와대의 조속한 사업 불허 결정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또 쌍용C&E의 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철회될 때까지 오는 13일부터 제천시내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장 전 부의장은 지난 4월15일 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를 위해 서울 쌍용C&E 본사앞에서 상복을 입고 시위 도중 용역업체 경호원들로부터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최근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굴한 폐 광산지역에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자 근접지역인 제천을 비롯해 단양과 충주지역에서 상수원 오염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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