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40분쯤 성북구 한 술집 앞 노상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해 이유 없이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 B씨(44)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며 B씨는 수차례 협박 후 도주했다. 겁에 질린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정신 관련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경찰은 B씨가 자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성북보건소에 행정입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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