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성석리 일대 5만9979㎡의 터에 400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민간 공동주택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1128명이 몰려 청약률 282%를 기록했다.
170가구의 이월면 송림지구 공공주택 가운데 행복주택 68가구 청약도 103건이 신청돼 151%의 청약률을 보였다.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인 2450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교성지구 민간 공동주택도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공동주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량기업 입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반영된 영향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LH와 협약으로 1666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행복주택 45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4월 이월 송림지구(170가구 중 68가구) 청약, 오는 8월에는 광혜원 공공임대주택 876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문백 공공임대주택 170가구도 보상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2450가구 규모의 교성지구와 2641가구 규모의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공동주택 4개 블록, 단독주택용지, 준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교육시설 등을 갖춰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인구 증가도 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공동주택 공급에 맞춰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주차타워, 복합혁신센터, 종합스포츠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정주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각종 도시개발로 주택을 공급하고 거주에 불편이 없도록 고품격 정주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올들어 지난 4개월간 719명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399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는 8만44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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