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공개한 행복도시 추가공급물량 중 일부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에서 행복도시에 모두 1만3000호의 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4-2생활권은 대학?연구소?기업 등이 집적돼 행복도시 자족성장을 이끄는 산학연 클러스터 지역이다. 이곳에는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하는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사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등이 자리하고 있다.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공주대 등 6개 대학 입주가 결정됐으며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세종테크밸리에는 네이버데이터센터?자율차연구센터 등 300여개 첨단기업 및 연구소, 창업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이 집적화돼 있다.
행복청은 이곳 산학연클러스터 복합개발 및 배후주거지원을 위해 신규 공동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후주거지원시설은 학생·연구원·청년창업가 등 산학연클러스터에서 활동할 다양한 인력들의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파트 뿐 아니라 기숙사레지던스(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포함한다.
이에 더해 청업지원센터, 공유업무공간, 창작지원공간 및 문화공간, 상업공간 등을 제공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티지역이 행복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시키는 혁신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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