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무원 투기 의혹 조사 결과 '의심 사례 없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5 10:30

개발 업무 담당 공무원과 가족 등 865명 조사

5일 충북 음성군이 공무원 투기 의혹 조사 결과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산산단 조감도.(뉴스1 DB)2021.5.5/©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공무원 투기 의혹 조사 결과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개발업무 담당 공무원 213명과 그 가족 652명 등 모두 865명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는 2014년부터 음성 용산산업단지, 맹동 인곡산업단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현재 균형발전국 소속 공무원으로 정했다.

군은 조사 대상 가운에 37명의 토지거래 내용을 확인했으나 대상 외 지역으로 밝혀졌다.

조 군수는 "앞으로도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 공직자 투기 근절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전국으로 확산하자 지난 3월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충북도도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투기 의심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