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5일)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비가 오다가 오늘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5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또 중부서해안은 오늘 새벽에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대구 16도 △광주 12도 △전주 12도 △부산 17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0도 △청주 20도 △대구 23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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