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준 'KD 운송그룹' 사장, 모교 경희대에 1억3천 기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04 16:50
한균태 경희대 총장(왼쪽)과 허상준 KD 운송그룹 사장.(경희대 제공)/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경희대는 허상준 KD 운송그룹 사장(법학과 82학번)이 경희목련 장학기금과 환경개선기금 1억3000만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경희대는 KD 운송그룹에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해 전날(3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허 사장을 포함해 한균태 총장과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KD 운송그룹은 1971년 창업한 버스운송 전문기업이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차고지를 둔 이후 국제캠퍼스 내 구성원 버스 무료 이용 혜택과 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억원씩 기부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13억여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 장학금 1000만원과 국제캠퍼스 환경개선기금으로 1억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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