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바이오융합공학과 신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5.04 17:05
삼육대학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육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과 구조조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정원은 인공지능융합학부 100명, 바이오융합공학과 30명이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기존 지능정보융합학부를 개편한 학과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전공으로 기술경영전공(경영공학사)과 인공지능공학전공(공학사)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폭넓은 전공 기초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빅데이터 중심의 전공 심화 교육, 융합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바이오융합공학과(공학사)는 미래 신산업 트렌드인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진단, 헬스케어 등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한 바이오융합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공학기술을 근간으로 산업적 바이오제품 기획, 개발 및 효능평가, 바이오 프로세싱, 안전성 및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생물정보기술과 융합한 차별화된 실무형 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복자 교무처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통해 신산업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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