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만명 LH..노형욱 "조직·기능,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해야"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1.05.04 11:09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1.05.04. amin2@newsis.com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 방안에 대해 "LH 조직과 기능을 미래 토지주택정책에 맞게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LH 혁신안에 대한 후보자의 구상"을 묻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일단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성하고 재발 안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이달안에 LH 혁신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노 후보자는 사전질의 답변서를 통해 과거와 같이 '토지공사' '주택공사'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토부가 LH혁신안에 대해 제대로 목소리를 못내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그는 "관련부처 합동으로 TF 만들어 대안 준비중이고, 물론 부동산 대책과 대책이 갖는 성격이 복합하고 광범위하다보니 전 부처 합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서 논의 하고 있는 구조인데 그 가운데 LH와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국토부가 충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려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