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 선언에…주가 8% 넘게 뛰었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1.05.04 10:20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의 사퇴 선언에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18분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2만6500원(8.01%) 뛴 3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불가리스 셀프실험 논란으로 회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어려움에 처하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홍 회장은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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