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됐다.
대봉엘에스는 ▲수출역량 ▲기업역량▲성장가능성▲고용영향 등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입증해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연구개발(R&D)에 관한 지원혜택을 2024년까지 받게된다.
또한 해외 마케팅 및 지역자율 프로그램, 기술개발·산학연협업·수출지향형·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개발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누리게 된다.
1986년 설립된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원료 더블 생녹차수와 원료의약품 고혈압, 호흡기 치료제 등 주요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대봉엘에스는 13개국, 총 27곳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R&D 투자비율은 지난해 전년대비 7.8% 증가, 지난3년간 국내외 특허출원 68건, 특허등록 30건 등 지식재산 경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특히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핵심기술의 우수성, 독자적인 기술력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대봉엘에스는 수출확대를 위해 PCHI차이나, 인코스메틱코리아(In-cosmetics korea), 인코스메틱아시아 등 등 국제 전시회와 해외 대리점 세미나 등 활발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화장품소재는 천연 추출물 개발 기술을 위주로 바이오컨버전 기술 등 신규 천연물 추출기술을 통한 에코프렌들리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료의약품은 특허를기반해 개발한 기술과 이를 통한 신규 제품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일본을 위주로 동남아 및 유럽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으로 의약품, 화장품 수출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규합성제법, 개량신약의 의약품소재 기술이전 등 제품 및 기술수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매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