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하반기를 기대한다-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5.03 07:57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만도에 대해 하반기 실적회복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 전년 대비 14.6%, 289% 증가한 1조5000억원, 719억원"이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476%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량 감소 및 텍사스 한파 영향 등 다양한 대외변수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증대와 2020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구조조정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는 주요 완성차 고객사들의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인해 1분기와 같은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4분기 들어서 현대기아의 신차효과 및 ADAS 매출 구조적 증가세, 미국 전기차(EV) 업체 등 모멘텀이 ㄷ시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보다 현실적인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주가수익비율을 22배로 하향조정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영향이 주가변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하반기 실적회복에 대한 실마리가 주가 반등의 결정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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