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는 꾸준한 습관 형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 스스로 건 참가비를 걸고 미션에 실패하면 차감을, 85% 이상 성공하면 전액 환급, 100% 성공하면 추가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독려한다.
화이트큐브는 현재 '기업 제휴 챌린지'와 '임직원 전용 챌린지' 등 두 가지 형태의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월 첫 선을 보인 '기업 제휴 챌린지'는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와 캠페인을 알리거나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챌린저스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소비자들도 챌린지 참여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어 매해 눈에 띄는 제휴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레드불 △링티 △빙그레 △풀무원 △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셀퓨전씨 △민병철유폰 △반보 △신한은행 △삼성증권 등이 있다.
풀무원의 경우 건강한 일상 만들기를 주제로 2주간 6회의 운동과 함께 풀무원 프로틴 제품을 마시고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착순 400명 모집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고 챌린지 달성률도 98%를 달성했다.
라네즈는 고객들이 취침 전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하는 뷰티 챌린지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딩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코드잇은 한 달 동안 주 2회 강의 수강 미션을 통해 총 1300명에 달하는 예비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챌린저스가 제공하는 '임직원 전용 챌린지'는 행복증진, 심리건강, 자기계발, 업무효율 개선 등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임직원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B2B 서비스다.
지난해 8월 SK에너지를 첫 시작으로 올해에만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성과 장려를 위한 사내 플랫폼으로 도입하고 있어 앞으로의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올해는 건강, 교육, 뷰티, 자산관리, 환경 부문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로 기업과 일반 이용자 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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