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농림부 지정 196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우수단지 선정에 따라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물류비 인센티브(5%)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일반단지’로 평가됐으나 긴 우기와 태풍,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극복하고 국화 32만4000본을 일본에 수출해 1억5000만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여 올해는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우수·일반·저평가 등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3년 연속 저평가 또는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단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 및 허위평가 단지는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수출사업평가(50%)·조직운영평가(30%)·품질 및 안정성 평가(20%) 등 11개이며, 예산수출국화단지 소속 농가는 매년 교육 및 컨설팅 참여와 자조금납부· ‘농집’ 시스템 활용 영농일지 등을 꾸준히 작성하고 있다.
한편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지난 2003년 2만본을 일본에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5만본 이상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해 3억원 이상의 외화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농식품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인 예산수출국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단지 회원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수출용 포장재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