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힘든데… 두 달만에 또 당첨된 캐나다 '행운의 주인공'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1.04.30 09:28
캐나다에서 복권에 당첨된 지 2달만에 또 복권에 당첨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사진은 행운의 주인공 케리 크라우치. /사진=서부캐나다복권공사(WCLC)

캐나다에서 복권에 당첨된 지 2달만에 또 복권에 당첨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UPI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에 사는 케리 크라우치는 지난 2월 3일 로또 복권 2등에 당첨된 이후 이달 초 같은 복권 2등에 또다시 당첨됐다.

2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린 크라우치가 받은 당첨금은 각각 8만 달러(약 8800만원)에 달한다. 크라우치는 "2번째 로또에 당첨됐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너무 신난다"라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첫 번째 당첨금은 주택 개조와 요금 납부에 사용하고 가족들과 나눠 가졌다고 밝혔다. 두 번째 당첨금도 같은 일에 쓰일 것 같다고 말한 크라우치는 "주방과 욕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지하실도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복권에 두 번 당첨되는 일은 이전에도 있었다. 서부캐나다복권공사(WCLC)에 따르면 한 부부는 10만 달러(약 1억 1080만 원)의 상금을 받은 이후 7년이 지난 2017년, 무려 810만 달러(약 89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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