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육아 비결?…"두 딸과 육탄전으로 놀아준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29 21:37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가수 비가 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자신만의 육아 방식을 밝혔다.

29일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 비가 실제로 딸들과 놀아주는 법(feat.권율이, 승리호 꽃님이, 잼잼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키즈카페에서 유튜버 권율이, 아역배우 박예린, 가수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문희율)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비는 아이들의 가방 속 물건들을 함께 살펴봤다. 가장 먼저 공개된 박예린의 가방 속에 '팝잇'이라는 장난감을 발견한 비는 "이거 되게 재밌다"며 "우리 딸도 하나 사다줘야겠다. 나는 몰랐다"고 관심을 보였다.

박예린이 "막 누르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자 비는 "스트레스가 쌓여? 스트레스 쌓일 나이는 아니잖아"라며 당황해했다.

비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잼잼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며 "가끔 내가 집에서 이걸로 상처받는다"고 말했다.


비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 지쳐 "촬영은 여기서 끝내자"고 제안하자 제작진은 "평소에 육아를 잘 안하시나 보다"라며 비를 자극했다.

비는 "육아를 안 한다고? 집에서 (육아를) 엄청 하니까 힘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말이 험악할 수도 있는데 나는 육탄전으로 놀아준다"며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2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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