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커플 "유튜브 수익? 시급 17원→매달 외제차 한 대"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4.28 21:40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중인 임라라, 손민수가 자수성가한 후 수익의 변화에 대해 공개했다.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8년 차 개그맨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된 방송에서 임라라는 "둘 다 무명이라 돈 때문에 헤어질 것 같았다"며 "마지막 발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채널 운영 8개월 만에 첫 수익이 났는데 8만원이었다"며 "둘이 합쳐 월급이 만원, 시급이 17원 정도"라고 떠올렸다.

그러나 이들은 실망스러운 결과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했고, 이후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어 현재 206만명까지 확보했다.


녹화에서 현재 한 달 수익을 묻자 손민수는 "비유하자면 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엔조이 커플은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성공한 이후 여러 방송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조세호, 양세형 등 초호화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는 후문이다.

임라라는 "유재석 선배가 흔쾌히 결혼식 사회를 봐주신다고 해 감사했다"며 "초호화 라인업이라 신랑이 없어도 결혼식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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