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내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부족한 운전기사 확보를 위해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사업비 15억원(국비 15억원, 시군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을 들여 버스운전자 1200명을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1종 대형면허 취득과 함께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10일간 교육받은 뒤 각 버스회사에 취업한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대형 1종면허 취득비용의 80%(최대 48만원)가 지원된다. 또 교통안전공단 10일 교육비(최대 86만원) 100%, 버스업체 연수비(최대 57만원) 100%(자부담 20%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35~60세 미만 경기도민이다.
이 교육을 통해 2019년 교육수료생 2009명 중 76.6%인 1540명이 취업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률이 39.7%(교육수료생 1529명 중 607명 취업)로 떨어졌다.
도 관계자는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 체험교육센터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체 사업비 중 80%를 도와 시군비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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