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가 키운 7개 테크 스타트업, 다음달 26일 성과발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4.27 11:17
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다음달 26일 '제8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투자자 앞에서 제품·서비스 등을 발표하는 행사를 통칭하는 용어다. 대외적인 데뷔 무대이자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한다.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 고도화 발판을 마련하는 핵심 기회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ICT,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초기 창업 전문 AC다.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후속 투자유치를 밀착 지원한다.

이번 제8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는 'Technical Efficiency: 기술적 효용'을 주제로 열린다. 기술을 통해 산업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들, 개인이 가진 업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가능성을 찾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스케치소프트(디자이너용 3D 스케치북) △비즈니스캔버스(스타트업 사업기획 온라인 솔루션) △플루토(전문 학술 출판물 데이터 분석·검색) △클레온(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영상 합성·제작) △트이다(베트남 기반 한국어 회화 학습) △씨벤티지(실시간 선박 데이터 활용 해운물류 최적화) △제너레잇(부동산 개발 수익 극대화를 위한 AI 솔루션) 등이다.


테크 토크쇼도 진행된다. 통합 감성지능 AI 플랫폼 조나단을 운영하는 박외진 아크릴 대표, 딥러닝 경량화 기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명수 노타 대표가 기술개발 경험과 창업 여정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번 테크 토크쇼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교육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메이저스파트너스를 운영하는 국내 1호 테크 틱톡커 김가현 뉴즈 대표가 두 대표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예비창업가와 창업 관계자, 학생, 투자자, 교수, 연구진 등 기술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행사"라며 "미래를 열어가는 기술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