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찰 2명 일주일새 잇따라 음주운전 '직위해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6 16:30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경찰청은 최근 일주일 사이 경남경찰청 소속 양산·사천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직위해제 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산경찰서 소속 A경장(20대)은 24일 오전 1시3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터널 안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다 정차 중인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앞차 또한 음주운전을 하다 터널 안에서 정차 중이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두 명 모두 다치진 않았다.

A경장은 전날 밀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양산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돼 26일 직위해제 됐다.

사천경찰서 소속 B경위(50대)는 21일 오후 10시쯤 경남 사천시 서동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B경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22일 직위해제됐다.

경남경찰청은 두 사람에 대한 감찰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다음 징계위원회에 회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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