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 진행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 2021.04.26 17:13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1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지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격 화상 방식으로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와 시·도교육청 장학사, 전문대학 입학관계자 등 17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는 고교생과 고3 담임교사들에게 정확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155명의 진학교사로 구성된 전문대학 진로진학 지원단을 발족했다.

발대식을 통해 전문대학의 발전과 교육성과, 올해 전문대학 진로진학지도의 특징, 전문대학 진로진학 지원단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로진학 지원단은 '전문대학 전공별 입학상담 안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정보 자료집' 등 각종 전문대학 진학정보 자료집을 발간하고 찾아가는 고교 설명회, 온·온라인 진학상담, 전문대학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교사와 수험생, 학부모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교실에서 전문대학 통합 입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쇄 자료집과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모바일 웹으로 전문대학의 진학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고교 방문설명회는 진학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고교를 중심으로 올해 500개로 확대해 이뤄진다. 고교 방문을 통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한다. 또 지역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교사 대상의 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전문대학 입학정보를 직접 안내한다.

김장업 교사(영훈고)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가 전문대학의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등 등대 역할을 맡고 있다"며 "특히 일반대학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대학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남 회장은 "전문대학은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찾아 당당한 전문 직업인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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