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추가 상승하려면 차별화 필요-삼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4.26 08:34
삼성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3일 종가는 22만1000원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57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5540억원)를 6% 이상 상회했다"며 "금융 부문 충당금 환입 추정 1000억원 제외 시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애플카 이슈 소멸 이후 레벨업된 주가에 맞춰 주식시장은 서프라이즈 실적, 미국시장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 모멘텀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4~5월 생산 및 판매 확인 시까지 투자자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월에 중국 및 글로벌 자동차업체 대부분이 역사적인 고점 주가를 기록했고, 이후 2개월간 조정 중이나 수요회복과 산업의 부가가치 확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 중"이라며 "주가의 추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현대차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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