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귀항했던 해군3함대 함정에 탑승한 승선원 1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나머지 승선원을 상대로 접촉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전날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028번과 102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광주 체육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전남 1025번 확진자와 지난 20일 식사를 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확진자 남편은 해군3함대에 근무중으로 이들 가족은 지난 21일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해군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해군은 전날 출항한 함정에 승선한 2명을 자가격리하고 함정을 귀항시켰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군과 협조해 탑승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1028번과 1029번 확진자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하고 밀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