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쓰나미' 인도에 빗장 거는 각국…인니 비자 발급 제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3 16:10
아이르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인도에 빗장을 거는 국가들이 속속 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지난 14일 동안 인도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로부터 귀국하는 인도네시아 자국민은 입국할 수 있지만 한층 강화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앞서 캐나다 정부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항공편 운항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2730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으로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월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폭증을 거듭해 최근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인도에선 이달에만 400만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 또한 2263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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