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코로나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호프집 발' 누적 10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3 15:10

동구 체육회발 확진자도 5명으로 늘어

22일 오후 광주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4.2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2342~2351번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2342번 환자는 북구의 한 호프집에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호프집은 전남 1008번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족과 지인, 손님 등으로 감염이 확산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2343번과 2349번은 각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2326번, 2339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344~2345번은 동구체육회 직원인 광주 2332번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2332번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2341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동구체육회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2346번은 청주 933번과 접촉, 광주 2347~2348번은 진주 975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청주와 진주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350~2351번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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