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8월12일까지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 3차 공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3 13:26

GH 토지 매입 뒤 사회적 경제주체에 장기임대 임대주택 사업 수행

GH와 경기도는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3차 공모를 실시한다..©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GH와 경기도는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3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GH가 매입하고, 해당 토지를 사회적 경제주체에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해 임대주택을 건립 및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사업을 하기 위해 가장 부담이 큰 토지를 저렴하게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주체가 설계부터 건설, 입주자 모집, 임대 운영을 자율 시행함으로써 지역에 맞는 주택공급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모델 개발과 사회적 경제주체 및 입주자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2차 공모 이후, 사회주택 사업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입지조건을 기존의 인구 50만 이상 11개 시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으로 완화했다.

역세권(1.5㎞) 기준도 폐지해 사업자들이 다양한 후보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변경했다

사업자들의 부담을 완화 할 수 있는 내용도 추가했다.


토지비와 임대료의 감정 절차를 이원화해 사업자들이 토지비 감정 결과 이후에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모는 오는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5~6월 중 사업후보지 물색과 감정을 거쳐 8월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9월 평가를 통해 최종사업자 및 사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사회주택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많은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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