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전북도와 수소연료저장 연구센터 MOU 체결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21.04.23 11:44
일진하이솔루스가 23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완주군과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왼쪽 네번째), 송하진 전북 도지사(왼쪽 다섯번째), 박성일 완주군수(왼쪽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일진하이솔루스

친환경 수소자동차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올해 126억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운다고 23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완주군과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연구센터는 미래 성장동력인 상용차, 드론, 철도용 저장 솔루션, 수소물류용 튜브스키드, 액화수소 저장 솔루션 등 수소모빌리티와 관련된 첨단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담당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지분율 86.9%)로 글로벌 최대 수소자동차용 타입4 수소탱크 양산 업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타입4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만들어져 700기압(Bar)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높은 수소저장 성능과 초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법규 인증 테스트 외에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적용해 업계 최고의 저장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소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운송수단 제품 상용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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