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비사회적기업 7개사 신규 지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3 11:02
창원시는 경남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관내 7개 기업이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1년 경상남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관내 7개 기업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조직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목적으로 영업활동 수행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체에 한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은 시가 엄정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경상남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지정된 날로부터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서비스 제공과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Δ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으로 예술인의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 대상 문화공연행사 Δ실내건축, 광고디자인, 영상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일자리 제공 Δ장애인보호작업장 내 인쇄, 현수막 제작업으로 중증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 및 근로의 기회 제공 Δ위치기반 동행서비스 매칭플랫폼 앱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 부여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경영 컨설팅과 지원,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사람 중심 창원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 특성이 반영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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