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서산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0세 이상 재가치매환자로 연중 신청받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시간을 경과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겨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기 기억 및 인지력 저하로 가스 사용과 관리가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레인지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시는 5월 중 대상자 선발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서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이 치매환자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0가구의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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