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2년 안에 결혼할 것…밥·빨래 안해도 돼, 굶기지 않겠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4.23 09:19
개그맨 윤정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요즘 세상 결혼 꼭해야 해? vs 그래도 해야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는 '결혼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펼쳤다.

그는 과거 JTBC '님과 함께'에서 김숙과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일과,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인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일을 언급하며 "2년 안에 할 거다"라고 깜짝 결혼 선언을 했다.

이에 MC들이 그러면 왜 지금까지는 결실을 맺지 못한 것 같냐고 묻자, 함께 게스트로 나온 손헌수가 "윤정수가 너무 조급하다 연애 전에 결혼부터 말한다"고 대신 대답을 했다.


윤정수도 "결혼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낸 적은 없는데 티가 나나보다"라며 "결혼을 하면 후회한다고도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괜찮다면 제가 결혼 공약을 좀 이야기 해보겠다"며 준비해온 팻말을 꺼내들었다.

그는 "나와 결혼하면 첫번째 밥을 안해도 된다. 나는 김치만 있어도 된다. 대부분은 시켜먹을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둘째 빨래는 제가 항상 하겠다. 세번째 절대 굶기지 않겠다. 돈 걱정 하지 않게끔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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