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랑의 걷기 행사’로 마련한 2억 원 용인시에 기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2 18:58

취약계층 아동 지원하는 키오스크 후원 협약도 체결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2일 용인시에 2억 원을 기탁하고 키오스크 기부금 후원을 약속한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이 22일 경기 용인시에 복지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시장,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기금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랑의 걷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시가 전달받은 복지기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관내 학대피해아동 쉼터와 사회복지시설의 차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후원 협약식’도 진행됐다.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사업장 구내식당 출입구에 설치된다.


임직원이 키오스크에 탑재된 화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접촉하면 1000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장(전무)은 “건강한 나눔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 꼭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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