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8일 외국인 드래프트…흥국생명 브루나·러시아 루쑤 등 44명 도전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2 16:26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8일 열린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8일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1-22시즌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 명단과 일정을 발표했다.

2021-22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3월2일부터 4월5일까지 총 50명의 선수들이 신청했으며, 이중 중도 철회한 6명을 제외한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 다양한 선수들이 한국무대에 도전장을 내 눈길을 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캣 벨,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크리스티나등 익숙한 선수들을 비롯,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던 비토리아 루쑤,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이자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안나 니콜레티 등 세계 각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 지난 시즌 흥국생명 소속이던 브루나와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던 켈시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 번 V리그에 노크한다.

한편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위 현대건설이 구슬 30개, 5위 KGC인삼공사가 26개, 4위 한국도로공사가 22개, 3위 IBK기업은행이 18개, 2위 흥국생명이 14개, 1위 GS칼텍스가 10개의 구슬을 각각 부여받아 추첨으로 정할 예정이다.

신생팀으로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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