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은 며칠 전 무단경작과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창구 소계동의 한 유휴부지를 찾아 둘러보고, 플라워랜드를 조성하기로 한 일을 먼저 소개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화단으로 꾸준히 바꾸어가고 있다”며 “쓰레기 대신 꽃과 나무가 가득한 풍경은 상상만 해도 설렌다. 작은 실천이지만 효과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전등끄기, 채식, 자전거 출퇴근, 텀블러 사용 등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지구의 날이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과 다른 것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데는 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서주신다면 저도 반드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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