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中서 잘나가는 '궁중비책'…흑자전환 예상-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1.04.22 08:51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로투세븐에 대해 '궁중비책' 사업부의 실적이 회사를 흑자전환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9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로투세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5억원,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감소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 사업부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고 분유 포장 사업부 수주가 부진한 탓에 매출은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궁중비책 사업부의 큰 폭 수출 증가가 영업이익을 흑자전환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궁중비책은 중국 최대 이커머스인 '티몰 글로벌'에서 유아동 부문 '2021 신예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포장사업부도 2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고 올해 각 사업부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은 중국 오프라인 사업부에서 대리상을 2개로 확대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패션사업부는 오프라인 매장 축소 및 온라인 채널 집중으로 적자 폭이 감소하고 포장사업 또한 2분기부터는 수주 정상화로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1434억원(+1.7%, YoY), 영업이익은 181억원(+3,079.1%, YoY)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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