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연구원들, 다음 주 얀센 백신 연구 재개 희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2 03:46
얀센(존슨앤드존슨, J&J)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원들이 다음 주 존슨앤드존슨(얀센, J&J)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여 의료 종사자들에게 면역력을 제공하는 연구를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과학자 중 한 명이 말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렌다 그레이 남아프리카 의학 연구 위원회 회장은 "다음 주 다시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지난 주 미국 연방보건당국이 드문 혈전 부작용 발생 이유로 얀센의 백신 접종을 일시 중지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이 연구를 중단했다.

지금까지 약 29만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이번 연구에서 얀센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즈웰리 음키제 보건장관은 전날 정부 관리들이 여전히 얀센의 백신 연구를 재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곧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 회장은 연구가 재개되려면 연구원들이 정보에 입각한 동의 절차를 승인받아야 하고, 혈전 장애를 가진 의료 종사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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