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회 접종 '스푸트니크 라이트' 올해 말 대량생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1 21:50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가 올해 말 1회 접종으로 완성되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가을까지 러시아가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 장관은 이처럼 보충설명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인간의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이용하는 점은 같지만 2종류의 벡터를 이용하는 스푸트니크V와는 달리 1종류의 벡터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한다.

만투로프 장관은 정부가 오는 5월에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사용승인하고 올해 말 무렵에는 매달 3000만회분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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