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 포장재·택배비 지원…건당 최대 1500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1 16:54
전북고창생물권보전지역브랜드 로고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유통포장재 지원과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장재 지원사업은 고창군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를 약정하고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BR)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유통 포장재비를 건당 1500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1억2000만원을 들여 10개 생산자 단체에 총 8만매의 포장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지역 농산물을 대상으로 택배비 1건당 1250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3750만원을 투입해 44개 생산 및 유통업체에 1만5000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현규 유통팀장은 "농산물 포장재비 및 택배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창 농산물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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