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속기 업체 해성티피씨, 상장 첫날 '따상' 성공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4.21 16:47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주 해성티피씨가 '따상'(시초가 공모가 2배로 형상,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해성티피씨는 시초가 대비 7800원(30.00%) 오른 3만38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20%대 급등한 주가는 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 상한가를 기록, 이후 장 마감까지 유지했다.

이날 해성티피씨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의 두 배인 2만60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매수호가 등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정해진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053.27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1508.95대 1에 달했다.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감속기 제조 전문 업체다. 로봇용·산업용 감속기 및 승강기용 권상기 제조와 판매,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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