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하영, 전남친 아내와 절친처럼 셀카

김하영(맨 왼쪽)이 김재현의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반려견을 안고있는 김재현(맨 오른쪽)/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MBC '서프라이즈'의 간판 배우 김하영이 자신의 집에 전 연인이자 동료인 박재현 가족을 초대해 고기 파티를 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하영은 20일 인스타그램에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우정 출연해 준 빡재(박재현) 오빠네 가족. 모두가 궁금해 하는 빡재 오빠 와이프 혜주와 저의 관계를 낱낱이 밝힌다"고 적었다.

이어 "혜주는 오빠랑 사귀기 전부터 벌써 모든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고 과거는 신경 안쓰는 쿨한 여자였다는. 지금은 혜주가 내 동생같고 내 딸 같아서 더 예쁘고 마음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재현을 향해 "빡재 오빠야 항상 내가 말하지? 혜주한테 잘해라"며 "피는 안섞였지만 내 가족이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같은 글에 몇 누리꾼은 김하영과 박재현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 스타일이다" "여기가 할리우드구만"이라며 놀라워 했다.

그러자 김하영은 "헤어진 지가 10년 전이고 서로 '서프라이즈'를 그만 둘 수가 없으니"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